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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스 오샤너시 7공군 사령관, 한국이름 ‘장기량’으로 작명

테런스 오샤너시 7공군 사령관, 한국이름 ‘장기량’으로 작명

기사승인 2016. 06.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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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군 족자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20일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 미7공군 사령관(넷째)에게 ‘장기량(張起量)’ 한국 이름 작명 족자를 전달하고 있다. / 사진=한미동맹친선협회 제공
테런스 오샤너시 주한 미 7공군 사령관(중장)의 한국 이름이 ‘장기량(張起量)’으로 작명됐다.

23일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일 오사너시 사령관에게 장기량 한국명을 지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통솔력을 가지라는 의미로 성은 베풀 장(張), 본은 인동 장씨, 이는 고려 초기 무신인 장금용 장군과 종친이 되었다는 것으로 의의가 크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름은 기량(起量)으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했다. 우선 일어날 기(起)에는 덕을 겸비하고 침착하고 성실하며 이름을 사해에 널리 떨치고 공경을 받는 대상이자 나라에서 필요한 인물이 되라는 뜻을 담았다.

또 헤아릴 량(量)에는 통솔하는 능력이 특출하고 리더십과 복을 고루 갖춰 문무를 겸비한다는 뜻이 있다.

협회는 “장기량으로 작명한데 대한 깊은 의미를 명심하고 한미동맹에 보다 힘써주기를 부탁한다”며 오사너시 사령관에 작명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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