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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양처럼!! 토마토처럼!! 퇴촌 토마토 축제 17일 개막

광주시, 태양처럼!! 토마토처럼!! 퇴촌 토마토 축제 17일 개막

기사승인 2016. 06. 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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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태양처럼!! 토마토처럼!!’이라는 주제로 오는 17~19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퇴촌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무공해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토마토를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퇴촌 토마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퇴촌면 정지리 일대 팔당호반의 청정지역 약 26만4000㎡(8만평)에는 토마토 재배단지가 조성됐다. 현재 95여 농가가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 등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당도 높은 고품질 토마토 상품만을 생산하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또 내빈 및 축제 참가자가 함께하는 토마토 품평회가 열려 광주시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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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광주시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8~19일 열리는 ‘토마토 레크리에이션’에서는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던져서 받아먹기, 토마토 음료 빨리 마시기, 토마토 던지기, 토마토 구출 대작전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체험 ‘토마토야 놀자’ 프로그램도 이틀 동안 운영된다. 참여 아이들은 토마토 풀장 등 행사장 내에 마련된 특설부스를 이용할 수 있고, 토마토 전쟁·토마토 야구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접수를 통해 1일 4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퇴촌면 4개 농가를 직접 방문해 토마토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 △군부대와 함께하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 따라잡기’ 군복입기 체험 △군용 지프로 떠나는 퇴촌면 투어·병영음식 전시 및 체험 등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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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광주시
축제기간 동안에는 싱싱한 토마토를 시중가격 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축제 종료 후에도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도 펼쳐진다.

퇴촌 인근의 남종 분원마을에는 30여개의 붕어찜 전문 음식점이 모여 있어, 팔당호에서 갓 잡아 올린 참붕어도 맛볼 수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토마토 축제를 통해 내수경제 진작 효과를 거두고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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