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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토지역에 규모 5.5 지진…G7 각국 장관들 긴급 대피 소동(종합)

일본 간토지역에 규모 5.5 지진…G7 각국 장관들 긴급 대피 소동(종합)

기사승인 2016. 05. 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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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토(關東) 지역에 5.5 규모의 지진으로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목 없음
이바라키현 지진에 대한 16일 일본 기상청의 기자회견 사진 출처=일본 더 페이지 유튜브 캡쳐
일본 NHK에 따르면 16일 오후 9시 23분 즈음에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2km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로 인해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진도 5약(5에 근접한 규모), 도쿄 도내에서도 진도 3의 여파가 측정됐다. 다른 수도권 지역에서도 진도 3~5의 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해 도쿄와 오사카를 잇는 도카이도 신칸센과 도호쿠 신칸센 등의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사망자는 없었으나 지진의 여파로 부상자가 발생하고 엘리베이터가 멈춰 사람이 갇히는 등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또한 이바라키 현 쓰쿠바시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석중인 각국 장관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지진으로 인한 해일 위험은 없다고 NHK는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011년 3월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에도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49명이 사망하고 1170여 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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