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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KT “올해 ARPU 상승률 2% 예상”

[컨콜] KT “올해 ARPU 상승률 2% 예상”

기사승인 2016. 04. 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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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분기 다소 하락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2분기부턴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청소년 가입자가 증가하는 등 ARPU 감소 요인이 많았다”면서도 “2분기 이후 ARPU 성장세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승률은 2%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1분기 무선 ARPU는 3만612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1% 줄었다.

신 CFO는 “경쟁사에 비해 LTE 비중(1321만명, 72.7%)이 낮아 상승 여력이 남아있고 데이터 이용 확대에 기반한 ARPU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다만 기존처럼 가입자 확대 위주의 영업이 아닌 기존 가입자의 질을 높이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KT는 1분기 매출 5조5150억원, 영업이익 38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2.8%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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