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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교육 다룰 ‘유엔 NGO 컨퍼런스’ 한국 개최...‘젊은 세대 참여 촉구’

세계시민교육 다룰 ‘유엔 NGO 컨퍼런스’ 한국 개최...‘젊은 세대 참여 촉구’

기사승인 2016. 04. 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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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제 66차 유엔 NGO 유스 프리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아시아투데이 상임고문 겸 경희대 교수.
다음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되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를 앞두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행사(Youth Pre-Conference)가 9일 숙명여대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시민교육 :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이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사전행사에는 마헤르 나살(Maher Nasser) 유엔 공보국 선임국장, 제프리 브레즈(Jeffrey Brez) 유엔 공보국 전세계 NGO 총괄담당과장, 아시아투데이 상임고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경희대 교수, 스콧 칼린(Scott Carlin)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공동의장 겸 롱아일랜드 대학교 교수, 그리고 이번 사전행사의 공동조직 위원장인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장윤금 교수, 김형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연설을 진행한 페스트라이쉬 교수와 칼린 교수는 특히 젊은이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촉구했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어떻게 세계시민교육의 시스템을 창조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아야 한다며 가장 흥분되고 창조적이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야한다고 말했다.

칼린 교수는 SDGs가 유엔 개발 시스템에서 정말 중요하며 복잡하고 야망있는 의제라며, 자신의 세대가 아닌 바로 젊은 세대들에게 있어 중요한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66번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 더욱 특별하다. 이번 컨퍼런스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과 이일하 한국 NPO 공동회의 이사장은 앞서 교육계와 시민사회, 그리고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이번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며, 또한 개최도시 경주에서 참가자들이 최고의 만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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