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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스카이라이프의 도전, 여전히 진행 중”

황창규 KT 회장 “스카이라이프의 도전, 여전히 진행 중”

기사승인 2016. 03.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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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15주년 축하 동영상 전해
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제공=KT
황창규 KT 회장이 kt스카이라이프의 15주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0년 KT그룹에 편입된 후 HD채널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티브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28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황 회장은 “kt스카이라이프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지난 15년간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로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고 회사의 15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는 2002년 대한민국 최초 위성방송 서비스 시작 후 도서·산간·벽지에 있는 국민까지도 고품질 방송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며 그룹 내 협업을 통해 OTS 서비스를 출시했고 세계 최초 3D 채널과 UHD 채널로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격려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1년 연결 영업이익 36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2년 65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64억원과 97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0.6%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5% 늘어났다.

가입자 수도 증가했다. 지난 연말 기준 가입자 수는 431만명으로 전년대비 5만명 늘어났다. 위성전용상품과 UHD 상품덕분이다. 위성전용 가입자는 209만명으로 전년대비 17만명 늘어났고, UHD 상품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가입자 14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황 회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여러분이 하는 모든 것들이 최초, 최고라는 자부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다시 도약하는 kt스카이라이프를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일각에선 황 회장이 측근 인사로 손꼽히는 구현모 부사장을 kt스카이라이프 이사진으로 배치한 후 자회사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는다. 구 부사장은 황 회장 직속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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