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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SW 체험하고 배우세요...‘자유학기 SW 멘토’ 발대식 개최

자유롭게 SW 체험하고 배우세요...‘자유학기 SW 멘토’ 발대식 개최

기사승인 2015. 12. 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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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자유학기 소프트웨어(SW) 멘토 발대식’ 에 참석해 축사중이다/제공=미래부
자유학기제 내 소프트웨어(SW)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9일 ‘자유학기 SW 멘토’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유학기 SW멘토’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SW분야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SW 교육기부 그룹이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동안 중학교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제도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전국 3186개 중학교 50여만 명의 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미래 직업에서 SW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SW 진로교육은 찾아보기 어렵다. 더욱이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에 의한 SW진로 특강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또 현재 제공되고 있는 SW분야의 체험처는 35개로 총 체험처의 0.4%에 불과하다. 이는 중학생 1만 4000 명 당 1개의 체험처만 제공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척박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76개의 SW 유관기업, 단체·협회, 대학, 학회, 공공기관이 ‘자유학기 SW멘토’를 진행한다. SW멘토 참여기업 및 기관은 각각의 상황과 특성에 맞춰 SW 특강 혹은 체험처(견학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기업 및 기관의 교육 재능기부자들이 보다 쉽게 강의에 나설 수 있도록 강의자료와 관련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체험처(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자유학기 SW멘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17개 학교 190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유학기 SW멘토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개인, SW 진로특강과 체험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SW중심사회 포털(http://www.software.kr)의 소프트웨어진로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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