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빅데이터연합회, 빅데이터 인재 발굴 나서

‘빅콘테스트 2015’ 수상자들이 지난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제공 = KAIT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빅데이터연합회가 빅데이터 관련 인재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미래부와 한국빅데이터연합회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406개 팀이 참가한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가운데 총 14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 팀에는 총 32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 22명에게는 SK텔레콤(3명), KT(10명), 다음소프트(3명), 네이버(3명), 와이즈넛(3명) 등 국내 유명 빅데이터 전문 기업의 인턴십 혜택이 제공된다.

대회 인턴쉽 제공 기업인 장홍성 SK텔레콤 랩장은 “기업들도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러한 대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제공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고 확대되길 기업 입장에서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빅콘테스트 2015 쇼케이스는 미래부가 지정한 2015 데이터 진흥주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미래부와 빅데이터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KT 등이 공동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