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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13일까지 공모

‘국정 역사 교과서’ 편찬심의위원 13일까지 공모

기사승인 2015. 11. 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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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 공모는 9일 오후 6시 마감
교육부가 수정명령을 내렸던 6종의 역사 교과서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사진은 교육부가 수정명령을 내린 금성출판사, 미래엔, 천재교육, 지학사, 두산동아, 비상교육이 펴낸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종./제공=연합
교육부가 13일 오후 5시까지 국정 역사 교과서의 집필 과정을 심의할 편찬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편찬심의위원은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편찬 준거와 집필 세목, 교과서 원고를 심의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역사와 역사교육·정치·경제·법학 등 인접 학문을 전공한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과 5년 이상의 교육 경력이 있는 역사·역사교육 전공의 중등학교 교사다.

또한 연구기관과 학회, 산업체에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연구원이나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에서 교육 전문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 학부모, 시민단체 추천자도 응모 대상에 포함됐다.

응모자는 경력사항과 직무윤리 사전 진단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결과는 이달 하순까지 개별 통보된다.

편찬심의위원의 임기는 2017년 11월까지 2년이다. 임기가 끝난 이후에는 별도 절차 없이 교과서 완성본의 수정·보완 여부를 집필진과 협의해 결정하는 수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역사교과서 집필진 25명 공모를 9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두자릿수’의 인원이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편은 집필진 선정 결과를 13일 개별 통보한 뒤 이달 20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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