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베른협약가입국(위키백과)
아시아투데이 장슬기 기자 = 1886년 오늘, 스위스 베른에서 문학적‧예술적 저작물에 대한 저작자의 권리를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베른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베른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를 중심으로 ‘세계저작권협약’이 맺어졌으나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들이 베른협약에 가입하며 ‘베른협약’은 국제적 저작권 보호에 모태가 됐다. 협약은 스위스, 독일, 벨기에, 스페인, 프랑스 등 10개국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체약국이 150여 국에 달하며 한국은 1996년에 가입했다.
그렇다면 과거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한국의 과거 1920년 오늘, 일제 강점기 당시 북간도에 있던 사관양성소 서로군정서에서 사관 298명을 배출했고 1945년 오늘은 8.15 해방 이후 무정부 상태였던 한반도에 미군 선발대가 입성하며 조선총독부의 권한이 미군정에 이양됐다. 그리고 2000년 오늘 문화대통령이라 불리는 ‘서태지’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컴백 공연을 가졌다.
해외의 과거 1957년 오늘 미국은 흑인투표권이 처음으로 보장됐고 1965년 오늘 중국은 티베트 자치구 성립을 선언했다. 그리고 2014년 오늘은 인도와 파키스탄에 일주일이 넘는 폭우로 인해 400여 명이 사망하고 40만 명이 고립됐다.
1828년 오늘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로 불리는 러시아 작가 ‘레프 톨스토이’가 태어났고 1890년 오늘은 패스트푸드 전문점 KFC를 창시한 ‘커널 샌더스’, 1960년 오늘은 영화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에 출연한 영국 배후 ‘휴그랜트’가 탄생했다.
1901년 오늘은 인상파 화가이자 물랑루즈 포스터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이 사망했고 1976년 오늘은 중국을 건국한 초대 국가주석 ‘마오쩌둥’, 2003년 오늘은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헝가리 태생의 미국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가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