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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류사회’ 유이 “연기 혹평 댓글, 사람인지라 속상했다”

[인터뷰] ‘상류사회’ 유이 “연기 혹평 댓글, 사람인지라 속상했다”

기사승인 2015. 08. 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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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상류사회’ 유이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이는 5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종영 인터뷰에서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유이는 “제가 댓글을 잘 안 보는 편인데,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가 많아서 봤었다”며 “저도 사람인지라 솔직히 속상하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눈에 관련된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다. 제가 눈이 크고 눈동자 작은 게 콤플렉스가 아니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콤플렉스가 될 것 같다”며 “렌즈를 끼려고 시도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눈이라는 게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인데 그걸 렌즈로 가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극중 유이는 준기(성준)를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그의 어두운 이면이 밝혀지면서 사랑에 아파한 순수한 재벌가 딸 장윤하 역을 맡았다. 이 캐릭터가 지고지순한 성격을 가진 만큼 유이도 윤하에 완벽히 동화되기 위해 노력했고, 실제 살까지 빠지면서 감정이입 했다. 하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날카로워진 외모는 시청자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안겼다.  


유이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음 역할을 맡았을 때 시청자 분들의 지적들을 다 수용해서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눈의 단점을 연기력과 표정으로 승화시켜서 보여드리는 게 지금 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이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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