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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국정원 직원 자살 진상규명 요구…‘꼬리 자르기’ 안 돼

야, 국정원 직원 자살 진상규명 요구…‘꼬리 자르기’ 안 돼

기사승인 2015. 07.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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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국가정보원의 직원이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이탈리아 해킹팀의 유출자료 분석 결과 한국 인터넷 IP 138개가 발견됐다며 광범위한 해킹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안타까운 죽음으로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며 “‘꼬리 자르기’로 넘어갈 수 없다. 고인이 죽음에 이르게 된 배경과 국민사찰 의혹의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직원이 자기 선에서 자료를 삭제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북용·연구개발용이라는 프로그램 구입 목적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정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해놓고 현장방문 손짓을 하는 건 얄팍한 눈속임으로 국회와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것”이라며 삭제 자료 내역과 삭제 방법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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