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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IT, 패션으로 진화하다

[디지털]IT, 패션으로 진화하다

기사승인 2015. 06.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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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디자인 경쟁
스마트폰, 가죽·3D패턴까지 소재 다양
옷 색상 따라 후면 커버 바꿀 수 있어
팔찌처럼 착용하는 스마트워치
운동량·독서 등 생활패턴 체크 기능도
소니_엑스페리아 C3
소니 ‘엑스페리아C3’.
IT업계의 패션 바람이 거세다. 첨단 기능보다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업체들도 스펙 경쟁에서 디자인 경쟁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파스텔톤의 스마트폰 등 색상의 다양화는 물론 웨어러블 기기는 액세서리로 해석되고 있다.

◇스마트폰, 색상·소재 변신

소니가 지난해 11월 국내에 선보인 ‘엑스페리아C3’는 블랙·화이트에 이어 민트 색상을 출시했다. 셀프카메라(셀카)에 특화된 스마트폰답게 민트색은 여성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탑재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전용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피사체의 얼굴을 꾸며주는 ‘실시간 메이크업’ 등 셀카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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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스마트폰 소재도 달라졌다. 플라스틱 스마트폰만 있던 시절에는 메탈을 적용한 것도 발상의 전환이었다. 그러나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가 메탈에 유리 소재를 적용한데 이어 G4는 가방에나 쓰일 법한 질 높은 암소 소가죽을 사용했다. 천연 가죽은 통풍성과 그립감이 뛰어나다.

LG전자는 G4 천연 가죽의 인기에 힘입어 핑크와 오렌지 색상도 추가 출시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가죽 커버는 브라운·블랙·스카이블루·레드 등 6가지가 됐다. 오는 25일부터 천연가죽 커버와 3D 패턴 커버(메탈릭그레이, 세라믹화이트) 등 총 8종의 후면 커버를 별도로 살 수 있다. 가방이나 옷 색상에 맞춰 스마트폰 후면 커버를 바꿀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 패션 아이템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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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뿌리는 시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팔찌처럼 보인다. 블랙·화이트·레드·블루·핑크·라임 등 6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갖춰 스트랩만 교체해도 다른 스타일을 변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웨이즈온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시인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라이프로그’ 앱을 설치, 밴드와 연동하면 칼로리 소모량, 사용자의 수면주기, SNS 사용량 등을 알 수 있다.

음악·영상 감상, 게임, 독서 등 생활 패턴도 기록할 수 있다.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최고 방진·방수 기능이 탑재됐다.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할 때에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사진1] 핏비트 차지HR 출시
핏비트 차지HR.
핏비트 차지HR은 블랙에 이어 플럼·블루·탠저린 색상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운동내역을 분석하고 칼로리 소모량도 기록한다. 식단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8600여종의 음식 열량 정보를 제공해 다이어트를 돕는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기기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시간·심박수·걸음수·이동거리 등을 띄워 언제든지 활동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등 무선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PC와 실시간 연동된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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