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자간담회14 | 0 | 임종룡 금융위원장 / 사진 =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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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안심전환대출 관련 월간 한도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임 위원장은 “24일 안심전환대출이 처음으로 출시될 때 창구에서 혼란이 없어야 한다”며 “은행연합회와 안심전환대출 전담반을 구성해 불편 사항 등을 현장에서 해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 20조원 한도 완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실제 상품이 출시된 후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와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대출금리는 연 2.63%,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