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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판사 사직서 수리, 댓글 내용에는? 세월호 희생자 어묵 비하 사건에.../댓글판사 사직서 |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댓글판사 사직서를 수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 수천 건의 악성 댓글로 물의를 빚은 A 부장판사가 수원지법원장을 만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대법원은 16일자로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댓글 내용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 부장판사가 단 댓글 중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 사건 관련 기사에 "모욕죄 수사로 구속된 전 세계 최초 사례"라는 댓글을 작성해 김씨를 두둔했다.
또 최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 기사에는 '종북 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안타깝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