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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주연 ‘스파이’ 제작발표회, 각국에서 보내온 드리미 화환 ‘역시 한류 스타’

김재중 주연 ‘스파이’ 제작발표회, 각국에서 보내온 드리미 화환 ‘역시 한류 스타’

기사승인 2015. 01. 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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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JYJ 김재중을 응원하는 다국적 팬들이 '스파이' 제작발표회에 대규모의 쌀드리미화환과 연탄드리미화환 등을 보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고 김재중을 응원했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 제작발표회에는 중국 일본 페루 홍콩 등 각국에서 보내온 쌀과 연탄 라면 등으로 가득 차 국내외를 넘나드는 김재중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었다. 총 쌀 5.23톤, 라면 2100개, 연탄 4195장, 사료 600kg 등에 해당하는 드리미화환이 모였으며, 이는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김재중은 취재진들과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팬들을 언급 했다. 김재중은 선배들의 예쁨을 받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제가 따로 하는 게 없다. 가수로 활동하고 외국에서도 사랑받는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시다가 앞에서 대하시니 그런 애가 생각보다 착하네 해서 배가 되는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팬들이 조공을 해주신다고 한다고 하지 않나. 배우들하고 스태프한테 '재중씨 잘 부탁드린다'면서 잘해주신다. 팬 분들 때문에라도 귀여워해주시는것 같다"고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스파이'는 김재중의 첫 KBS 입성작이자, 군 입대를 앞둔 김재중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을 임하는 김재중의 각오는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재중은 극중 최연소 국정원 천재 에이스 요원 김선우 역을 맡아 원리원칙을 내세우면서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재중은 " 첫 KBS 입성인데 너무 좋다.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다"며 설렘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일할 때는 냉철하지만 집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두 가지 모습이 잘 조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국정원 직원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을 보여주기보다 평범한 청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는 이스라엘 인기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직 스파이인 엄마 혜림(배종옥)과 국정원 요원인 아들 선우(김재중)의 속고 속이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매회 50분물이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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