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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날씨> 최고 20cm 눈폭탄…체감온도 최저치 예고

<주간날씨> 최고 20cm 눈폭탄…체감온도 최저치 예고

기사승인 2014. 12.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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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20cm 이상 폭설까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눈은 18일 잠깐 그친 뒤 19일부터 다시 내릴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기 북부지역과 인천 강화,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1.3cm, 파주 2.1cm, 철원 2.3cm, 동두천 1.7cm, 춘천 1.2cm 등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렸다. 그 밖의 충남 등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다.

이번에 내리는 눈은 16일부터 제주도까지 점차 확대돼 17일까지 경기 동부지역, 충북 북부지역, 경북 북동 산간지역 등에서 5~15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 영서·산간지역은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며 남부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18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상 등의 강한 바람으로 해상 인근 지역의 체감온도 역시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다의 물결 전해상에서 4~6m 수준으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1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전라·제주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제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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