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일본 국수주의자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1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일부 국수주의자들이 영화 '언브로큰' 감독 안젤리나 졸리를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수주의자들을 발끈하게 한 영화 '언브로큰'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루이스 잠페리니가 일본군에게 잡혀 2년간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뒤 역경을 딛고 올림픽 육상선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일본 측 단체와 일부 시민들은 "국가에 대한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상영 반대는 물론 안젤리나졸리의 일본 입국 금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젤리나졸리 '언브로큰' 일본 입국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젤리나졸리 '언브로큰' 일본 입국금지, 어느 나라가 저런 사람들이 꼭 있어", "안젤리나졸리 '언브로큰' 일본 입국금지, 이승환한테도 그러더니...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