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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맏형 KT, 기가 인터넷으로 융합 ICT선도한다

통신 맏형 KT, 기가 인터넷으로 융합 ICT선도한다

기사승인 2014. 08.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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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 산업 선도한 KT, 통신과 산업 융합한 '기가토피아'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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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제공 = KT
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인터넷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KT에 따르면 최근 1Gbps(초당 기가비트)급 인터넷 속도 제공이 가능한 OLT(광학라인터미널)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공급한데 이어 기가 인터넷 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통신 맏형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2000년에는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를 출시하며 4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2002년에는 ‘네스팟’으로 무선 초고속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 특히 올해는 유무선통합 기가 인터넷 시대를 개막하면서 전국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상용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KT의 기술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KT는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4 통신 브랜드 500위’에서 약 5조2000억원의 가치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통신사 중 1위, 전 세계에서는 3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KT는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FTTH인 ‘기가 FTTH’와 고품질 광통신을 기반으로 최대 1.3Gbps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 와이파이’, LTE에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해 광대역 LTE 대비 3배 빠른 LTE 속도를 자랑하는 ‘기가 Path’, 세계 최초로 기존 전화선 교체 없이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술인 ‘기가 와이어’ 등 기가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여기에 인터넷TV(IPTV)업계 1위 역량을 더해 현재 DMB보다 화질이 10배 뛰어난 초고화질(UHD) 기가 TV를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스마트 에너지·통합 보안·차세대 미디어·헬스케어·지능형 교통관제 등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을 융합한 ‘기가토피아’를 실현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관계자는 “단순히 사람과 사물의 통신에서 벗어나 자동차·의료·전력·에너지 등 초연결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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