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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첫 국회 토론회 개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첫 국회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4. 08. 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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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국회토론회
‘제1차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국회 토론회’가 8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와 이강후 국회의원실에서 주관하며, 에너지자원산업발전연구회에서 후원했다. 토론회는 공론화위원회와 국회가 공동으로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이해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의견수렴을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화 국회의장,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국회의원, 시민사회계 및 일반국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용후핵연료 발등의 불, 우리의 선택은?’을 주제로 김학수 서강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현주소와 해결방향”에 대해 이건재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명예교수의 발제에 이어, 사회갈등연구소 박태순 소장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과정의 적극적 시민참여 방안 모색”에 대해 발제했다.

또 경주 경실련 원자력정책연구소 이상기 소장, 부산대 공공정책학부 이상철 교수,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김숭평 교수, 국회 입법조사처 유재국 조사관이 참여하여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홍두승 위원장은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관리방안이 논의 될 수 있도록 민의 수렴의 장인 국회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해관계자 및 일반 국민의 폭넓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9월 중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모색”을 주제로 제2차 국회토론회 및 11월 중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의 로드맵”을 주제로 제3차 국회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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