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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공천학살’ 이방호, 새누리 재입당…당 화합차원

‘친박 공천학살’ 이방호, 새누리 재입당…당 화합차원

기사승인 2014. 06.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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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 역임, 친박 인사 대거 공천탈락
새누리당이 16일 비주류 친이(친이명박)계인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재입당을 승인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브리핑에서 “이 전 사무총장 재입당 승인안을 의결했다. 6·4 지방선거 직후 당 화합차원에서 해당 지역구의 지역당원들이 재입당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 회의에서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16·17대 의원을 지냈으며 2007년 대통령선거와 2008년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을 역임한 친이계 핵심 인사이다.

당시 총선 공천 작업을 주도하면서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낙천하자 친박 측으로부터 ‘공천 학살 주역’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반대로 친박계가 주류가 된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이후 꾸준히 복당을 시도해왔으나 일부 친박 지도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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