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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최고도시 만드는데 진보·보수 따로 없다”

박원순, “최고도시 만드는데 진보·보수 따로 없다”

기사승인 2014. 06.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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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복지·창조경제·글로벌 도시 육성"
대선출마 질문엔 "오로지 서울시정에 전념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을 최고의 도시를 만드는데 진보와 보수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시의원 당선자에게도 계속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면서 “서울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내려면 함께 하려는 통합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시민이 시장입니다’를 강조했던 1기 시정에서와 마찬가지로 저는 2기에서도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협치’를 극도로 강화하겠다”며 “2기 시정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 창조 경제·글로벌 도시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재난 발생 때 소방서장 등 현장책임자가 무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이들에게 면책 특권까지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복지담당 공무원을 2배로 늘리고 동주민센터를 복지서비스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대선후보 지지도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제가 특별하게 정치 활동을 했다기보다는 서울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오로지 서울, 오로지 시민이란 마음으로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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