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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 인천 지역 후보단일화 합의

새정치민주연합·정의당, 인천 지역 후보단일화 합의

기사승인 2014. 05.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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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이 오는 6.4 지방선거 인천 지역 후보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로써 시장 후보로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시장과 정의당 김성진 시당위원장의 후보단일화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박영복·신동근 공동위원장과 정의당 김성진 위원장은 12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들의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장 후보단일화는 송 시장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만나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양 당 시장후보들과 시당 지도부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의를 통해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며 “1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강화·옹진군, 계양·남·부평·서·중구 등 7곳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단일화하고 남동·동구 등 정의당 소속 현역 구청장이 있는 2곳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 한다.

여론조사 경선규칙은 양 시당 위원장이 지명한 각 1명씩의 책임자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실시키로 했다.

연수구청장 후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경선 방식과 일정을 채택한다.

광역의원 후보는 총 31개 선거구 중 29곳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단일화 하고 부평 3선거구와 남구 4선거구 등 정의당 소속 현역의원이 있는 2곳은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 한다.

이를 위해 양 시당은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단체 등과 공동정책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송 시장은 14일 모든 시장 직무를 끝내고 15일 오전 7시에 있을 ‘새얼 아침대화’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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