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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무인기 명백한 군사도발” 강력 경고

합참 “북 무인기 명백한 군사도발” 강력 경고

기사승인 2014. 05. 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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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남북불가침합의 위반…추가 도발땐 단호 대응
북한 소형 무인기에 대한 과학기술 조사결과 발
김종성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사업단장이 8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에 대한 비행경로 분석과 과학적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우리 군은 9일 북한 무인기 침투는 명백한 군사 도발이며 추가 도발 감행 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대북경고 성명을 통해 “우리 군은 최근 발견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발진 지점과 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으로 확인했다”면서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합참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소형 무인기를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앞으로도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8일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지난 3∼4월 발견된 무인기 3대의 발진 지점과 복귀 지점이 모두 북한 지역으로 드러났다는 한미 공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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