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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규 전 아산시장예비후보 “아산발전 위해 새로운 도전 나서겠다”

조원규 전 아산시장예비후보 “아산발전 위해 새로운 도전 나서겠다”

기사승인 2014. 05. 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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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아산시장 경선에서 패한 조원규 전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아산시민과 새누리당 아산시 당원에게 경선결과에 승복하며 아산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조 전 예비후보는 먼저 "삼가 세월호의 참사로 인해 소천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의 조속한 귀가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세월호의 참사로 선거운동을 중지는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선거를 마무리하게 되어 유족이나 돌아오시지 못한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조 전 예비후보는 "지난 1월 9일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4월 30일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은 저 조원규는 참으로 귀중한 시간이었다. 좋은 결과로 보답했으면 더 좋으련만 참패로 끝내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으며 모든 결과는 제 부덕의 소치임을 깨닫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산시장에 도전하는 일이 저 자신의 입신양명이나 단순한 봉사를 위해서는 아니었으며 그 도전은 의로운 길이었다고 자부한다. 이제 이러한 저의 도전이 물리적으로는 멈춰졌지만 아산과 아산시민을 위한 저의 공약은 헛된 공약이 아니었음을 밝히기 위해 쉼 없이 추진하려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선 "공약한 내용 중에서 10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유치와 유치전 응급의료센터 설치, 수도권 전철의 도고온천역까지 연장하는 문제와 온양온천역전장을 없애는 문제 등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이뤄 놓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 외에도 공약했던 사항들은 사실 아산시가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이기에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하나의 점을 찍으려 한다. 또한 제가 고문으로 있는 Amazing ASAN(놀라운 아산)을 리모델링해 이끌어 나가려고 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면서 "당원 여러분이 저의 부족한 것을 잘 지적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제는 모든 당원 동지여러분이 단합해 이번 지방선거를 필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의 새로운 도전으로 이번 선거에서 불편해 하시는 몇몇 분들이 계실 것으로 사료되나 이해해 주길 바라며 아산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또렷이 알았고 아산이 대한민국에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도 알았기에 장정에 나서려고 한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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