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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올해 신형 군함 40척 도입

러시아 해군, 올해 신형 군함 40척 도입

기사승인 2014. 01. 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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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력 강화계획, 핵잠수함과 순양함 등 각급 함정 도입해 실전배치
군사력 강화에 나선 러시아가 신형 군함과 잠수함을 대거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해군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보레이(Borei)급 핵잠수함과 키로프급 미사일 순양함 등 각급 함정 총 40척을 올해 안에 새로 도입해 실전배치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해군력 강화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구체적인 규모가 드러난 건 처음이다.

러시아는 현재 소련 붕괴 후 약화한 군사력을 강화하고자 2020년까지 6천400억달러(약 693조 원)를 들여 각군의 무기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당국은 2015년까지 1천900억달러(약 205조 원)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특히 해군부문에서는 전체 군사력 강화 예산의 약 4분의 1인 4조 루블(14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상함과 잠수함을 새로 건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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