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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숙대 국제관계대학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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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 숙대 국제관계대학원 입학

기사승인 2013. 12.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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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황선혜 총장(오른쪽)과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투데이 조항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소속 박인비 선수가 국제홍보 및 공공외교 전공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선수는 평소 스포츠 외교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숙명여대 스포츠 공공외교 전공과정에 지원, 앞으로 지도교수와 1대 1 멘토링시스템 등을 통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 선수는 “스포츠 공공외교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숙명여대에 입학해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다.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선수는 내년 1학기부터 숙명여대 대학원생으로 학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5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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