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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국 철도의 역사와 발전Ⅱ’ 발간

코레일, ‘한국 철도의 역사와 발전Ⅱ’ 발간

기사승인 2013. 06.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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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사의 맥을 짚어 가는 두 번째 철도전문서적이 나와 화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내 외부 철도 전문가가 공동 집필한 ‘한국 철도의 역사와 발전∥’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번째 책을 선보인 이래 두 번째로 발간됐다. 이 책자에는 일제강점기 철도의 성격과 사설 철도망의 형성과정 등 역사적 접근 외에도 도시철도의 발전과 철도문화재 보존문제, 철도박물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또한 세계 철도시장 현황과 우리나라 철도의 해외진출 과제 등도 다룸으로써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이용상 교수이며, 외부 철도전문가로는 철도동호인 임병국씨와 일본의 아시아태평양대학 도도로키 히로시 교수가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코레일 전문가로는 임철(서울본부 안전처 소속)씨와 배은선(홍보문화실 문화홍보처 소속)씨가 참여해 운전 분야 집필과 철도연표?사진제공?교정 등을 각각 맡았다.

또한 그 동안 잘못 알려졌던 초기 철도사와 관련된 주요 쟁점을 ‘부록’에 담았다.

이번 두 번째 시리즈에 이어 내년에는 세 번째 시리즈로 연작을 마무리된다. 마지막 시리즈에는 KTX개통 10주년을 맞아 고속철도 개통과 성과 등의 주제를 포함될 예정이다.

저자인 이용상 교수는 “이번 책은 자료나 연구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국내 철도사 분야에서 철도역사를 학문적으로 정립하고 한국 철도 120년史를 만드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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