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1년 피해금액인 2140억원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2006년 670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지난해 적발된 SW 온라인 불법복제 게시물 수도 총 4만5709개로 2011년(9만5936개)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PC는 지난해 불법복제 피해액과 게시물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에 대해 △웹하드 등록제 본격 시행 △OSP 업체에 대한 책임 강화 △OSP 통폐합에 따른 게시물 감소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불법복제가 가장 많이 이뤄진 SW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로 총 10661건이 적발됐다. 뒤이어 어도비시스템즈의 ‘포토샵’ 5754건,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5553건, 오토데스트의 ‘오토캐드’ 4704건 순으로 적발됐다. 피해 금액이 가장 큰 저작권사는 오토데스크 322억원이며, 이어 매스웍스 229억원, 어도비시스템즈 155억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