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유플러스, 넥스지와 LTE 기반 보안솔루션 사업 진출

LG유플러스, 넥스지와 LTE 기반 보안솔루션 사업 진출

기사승인 2013. 02. 25. 10: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G유플러스는 통합보안전문기업 넥스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롱텀에볼루션(LTE)를 이용한 보안솔루션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 기관을 비롯한 은행권·보험회사 등은 본사와 지점, ATM·CD기, 이동점포 및 POS간의 암호화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해 가상사설망(VPN) 설치를 해야 했고 유선망으로 연결할 경우 회선 설치 및 유지보수에 과다한 비용이 지출됐다.

이에 양사는 국내 최초로 VPN 장비에 LTE 모듈을 탑재해 유선 설치비 없이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LTE 일체형 VPN 라우터’를 개발했다.

유선 설치가 어려운 격오지나 원격지에 지점이 있는 공공기관의 경우 ‘LTE 일체형 VPN 라우터’를 설치해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3G 듀얼모드를 통해 대체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어 안정성도 보장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은행의 ATM 설치 시 기존에는 유선망을 연결하기 위해 회선을 설치하고 VPN도 추가로 설치해야 했지만 ‘LTE 일체형 VPN 라우터’를 통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 설치가 가능해졌다.

‘LTE 일체형 VPN 라우터’는 또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가 필요한 가로등 관제 및 교통신호 제어서비스, 재난감시 등은 물론 ATM·CD, 이동점포, POS, 디지털사이니지, 감시카메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과 전문인력 배정을 통한 유지보수 및 전용 콜센터 운영 등 본격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승한 LG유플러스 M2M사업담당 담당은 “이번 LTE 기반 통합 보안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경우 보안 강화는 물론 유선 설치비가 별도로 필요 없어 최대 30% 장비 구매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업무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