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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숙명여대, “우리 총장님은 달라도 너무~달라요~”

[동영상] 숙명여대, “우리 총장님은 달라도 너무~달라요~”

기사승인 2012. 11.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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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황선혜 총장과 유학생이 함께하는 ‘웃음꽃 피자(Pizza)’행사 개최


   
아시아투데이 아투TV 이준섭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황선혜 총장의 행보가 남다르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형 총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뒤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이어가고 있는 ‘웃음꽃 피자(Pizza)’ 행사는 지난 11월 14일 학생회관 카페에서 재학생들과 첫 간담회를 하고 이번 행사는 황 총장의 두 번째 만남으로 28일(수) 숙명여대 제2 창학 캠퍼스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렸다.

황 총장은 이날 프랑스, 케냐,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등 총 13개국 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통역 없이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며 피자파티를 진행했다.

황 총장은 약 1시간 동안 피자를 함께 먹으며 캠퍼스 생활 중 느끼는 불만과 고충 등을 귀담아듣고 앞으로 대학 행정에 반영하고자 행사를 열었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행사를 황 총장은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 유머러스한 분의기를 이끌며 행사가 아닌 재학생 유학생 학교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인터넷 자주 끊겨요’, ‘숙명여대에서 공부하니 매우 좋아요.’ 등 유학 중 숙명여대에서 느꼈던 바를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에게 쏟아냈다.

이 자리는 그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장 간담회는 종종 있었지만 외국인 학생들이 총장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황 총장이 먼저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문화복지팀 관계자는 “총장과 처장단 및 지도교수들이 학내의 구성원 중 하나인 외국인 학생들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받아들여 앞으로 개선할 방향을 찾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총장이 정기적으로 학내 구성원들을 만나러 다니는 모습에 학생들의 관심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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