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택배터미널을 찾은 CJ GLS 손관수 대표(오른쪽)가 배송기사와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제공=CJ GLS
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추석 성수기를 맞아 택배업계의 현장행(行)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CJ GLS는 손관수 대표가 20일 수도권 인근 택배 터미널을 순회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관수 대표는 이날 현장 근무자 및 배송기사들을 독려하며 “고객들에게 단순히 택배 상자를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사람의 정성과 명절의 기쁨까지 전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손 대표는 추석 성수기 특별운영 TF팀 회의를 주관하며 매일매일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매주 옥천 메가허브터미널을 비롯한 전국 택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한편 CJ GLS 관계자는 “오는 26일에는 집하를 마감하기 때문에 아직 추석 선물을 보내지 못한 고객들은 이번 주 안으로 서둘러 보내는 편이 좋다”고 말하며 “혹시 모를 배송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을 가급적 꼼꼼히 포장하고 배송기사와 함께 운송장을 확인하는 편이 좋으며, 배송 물량 폭증으로 인해 밤늦은 시간에도 택배가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