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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JYJ가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김준수 “JYJ가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2. 09. 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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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6일(한국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문연배 기자 = 한국 솔로 가수로 첫 ‘월드투어’에 나선 김준수가 자신이 속한 그룹 JYJ가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의 중간 경유지인 멕시코에 입성한 김준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카밀로 레알 호텔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김준수는 “저희들(JYJ)의 끊임없는 에너지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사실 그동안 힘들었었는데 그 안에서 지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기에 해외로 눈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런 부분을 해외 팬들이 좋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다. 저희들이 하는 것에 비해 더 많은 사랑 주셔서 저희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한 김준수는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홍콩 태국 등 6개국을 도는 ‘아시아투어’에 이어 미국 남미 유럽 등에서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김준수는 솔로활동과 그룹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JYJ 활동은 셋의 장점을 살리는 음악을 했다면 솔로활동은 욕심을 부려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어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솔로활동을 통해 맘껏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항상 세 명이서 ‘힘드나’며 안부를 묻는다”며 “물론 여러 활동으로 항상 힘들지만 행복해 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은 정말 서로에게 힘을 주는 존재들이다. 서로가 정말 멋지게 활동하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또 “솔로로 ‘월드투어’를 할 때는 멤버들이 없어 쉬는 날 정말 심심하다”며 “멤버들과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혼자 호텔에 있다 보니 정말 할 일이 없다. 이럴 때 더 멤버들 생각난다”고 웃었다.

한편 김준수는 7일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3000명의 팬들과 함께 공연을 펼친 후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등 남미 공연을 거처 10월에는 유럽에서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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