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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재테크엑스포] 재건축 로열층 일반분양 ‘강서 쌍용 예가’

[2012 재테크엑스포] 재건축 로열층 일반분양 ‘강서 쌍용 예가’

기사승인 2012. 07.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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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증미역, 한강시민공원 도보이용...11월 효창동에도 분양
'강서 쌍용 예가' 조감도

아시아투데이 류정민 기자 = 재건축, 재개발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로열층을 일반분양하는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4번지 일대에서 '강서 쌍용 예가' 총 152가구 중 5층 이상 44가구를 포함한 57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는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 재건축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10층 이상 고층도 공급 물량의 절반 가까운 2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일반 가구)는 △59.91㎡ 18가구(1가구) 84.90㎡ 123가구(50가구) 84.94㎡ 11가구(6가구) 지하 2층~지상20층 4개동 규모로, 모두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당초 분양가 심의 때보다 약 100만원 저렴한 1580만원 대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 5분 거리(약 400m)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신논현역)과 도심(시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목동, 여의도, 마포,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출입이 쉽고, 인근 가양 이마트,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시민공원, 염창공원 도보 이용도 가능하다. 염경초, 염동초, 염경중, 명덕외고, 세현고(기숙사형 사립고), 예일고 등이 가깝고, 목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조성과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쾌적함은 물론 통풍 및 채광 효과도 극대화 했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썬큰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2개의 테마가로가 계획돼 있다.

침실 1개소에는 붙박이장과 다양한 현관 수납장 및 코너장이 설치되며, 각방온도조절시스템, 주방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7인치 주방 액정TV 등도 제공된다.

정상근 분양소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지 2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 서울에서 가장 빨리 일반분양 하는 단지"라며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 마곡지구 개발 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역세권 단지라는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4년 1월이며, 견본주택은 송파구 방이 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위치해 있다.

염창동 현장 입구에도 별도 분양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 080-021-0777, 현장 분양 상담소 02-3665-6088)

한편, 쌍용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업성과 분양성에 초점을 두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수도권 역세권 위주 사업 추진이 빠른 중·소규모 집중 대전, 호남, 강원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지역 밀착형 영업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만 도시정비사업부장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방 대도시 등 사업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리한 수주 보다는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강서 쌍용 예가에 이어 11월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동 117-1번지 일대에서 전용면적 59~114㎡ 총 187가구(일반분양 112가구)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효창 제4구역 재개발 지역으로 서울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용산구청, 효창공원 등도 인접해 있고, 주변 일대가 재개발 지역으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조합들이 현금 청산자로 인해 사업을 재검토하거나 아예 사업추진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강서 쌍용 예가와 효창동 사업은 조합원 분양 신청률이 각각 93%와 98%를 기록해 사업 추진도 빨랐다"고 말했다. 

'강서 쌍용 예가'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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