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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마지막회 명대사는? “아빠 고마워. 아빠는 무죄야”

‘추적자’ 마지막회 명대사는? “아빠 고마워. 아빠는 무죄야”

기사승인 2012. 07. 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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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고마워. 아빠는 무죄야”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의 마지막 대사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가슴을 저미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추적자’ 마지막회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딸 백수정(이혜인)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홍석, 최정우(류승수) 검사 등의 모습이 담겼다.

최정우는 백홍석에게 “이제부터 백수정을 변호하겠다. 백홍석 씨는 재판을 통해 딸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 백수정 뺑소니 사건 진범을 잡을 거다. 서지수(김성령) 그 여자를 재판대에 세울 거다”고 말했다.

최정우는 서지수 측으로부터 돈 30억을 받고 수정이에게 코데인을 주입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윤창민(최준영)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또 백수정 교통사고 당시 차량에 있던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칩을 빼앗아 간 배기철(오타니 료헤이), 그 칩을 넘겨받은 강동윤(김상중)의 보좌관 신혜라(장신영)를 증인으로 내세움으로써 이번 사건의 배후에 있는 사람이 서지수라는 것을 밝혀냈다.

이로써 수정은 마약복용, 원조교제 혐의를 벗게 됐다. 그러나 백홍석은 살인, 도주, 법정 모욕죄 등으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다. 그때 수정이 환상이 나타나 백홍석에게 “아빠 고마워. 아빠는 무죄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한편 첫회 9.3%(AGB닐슨미디어)의 시청률로 시작한 ‘추적자’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20.4%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소시민과 대선주자의 대립이라는 흡입력 강한 스토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전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김성령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로 불리며 호평 받았다.

오는 23, 24일에는 ‘추적자’ 촬영현장 뒷모습과 하이라이트 등으로 꾸민 스페셜 편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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