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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2012 방통위 방송대상 창의발전상 수상

‘뿌리깊은 나무’, 2012 방통위 방송대상 창의발전상 수상

기사승인 2012. 03. 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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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제4회 2012 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뿌리깊은 나무’는 19일 오전 서울 소고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2012 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창의 발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하려는 세종(한석규), 그리고 겸사복 채윤(장혁)과 궁녀 소이(신세경)등의 노력, 여기에다 이를 저지하려는 밀본의 활약이 스피디하고도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특히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에게 한글사랑을 더욱 고취시키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존의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 차원 높은 영상미와 작가 특유의 현실을 파고드는 이야기 전개로, 한국드라마의 수준을 이전보다 훨씬 높이 끌어올렸다. 더불어 한글로 백성사랑을 실천하는 세종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리더의 롤모델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문화연대에서 수여하는 ‘2011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PD 대상에서는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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