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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외계층 ‘1박2일 겨울낭만여행’ 떠난다!

서울시 소외계층 ‘1박2일 겨울낭만여행’ 떠난다!

기사승인 2012. 01. 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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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9일까지 소년소녀 가장 등 650명 참석
정기철기자] 서울시가 생활형편이 어려워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650명과 ‘1박2일 겨울낭만여행’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다문화 가정의 가족들이 송파구 롯데월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일반 소외계층(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여행 대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도록 주말여행으로 기획을 했으며 장애인들의 장애정도를 사전에 파악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각 대상별 여행지 코스도 차별화 했다. 

소년소녀가정, 한부모.다자녀, 다문화가정은 눈썰매와 겨울바다, 동물체험을 할 수 있도록 코스를 짰으며 홀몸노인(노인부부), 장애인가정은 설경감상 눈꽃열차 온천욕 등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이번 겨울낭만여행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7회에 걸쳐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장애인들의 장애정도에 따른 여행편의와 안전을 위해 의료진, 도우미, 휠체어 등 안전장비를 완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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