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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유치

광명시,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유치

기사승인 2011. 12. 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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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경기도 광명시에 외국계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가 둥지를 튼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코스트코 코리아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는 6일 광명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코스트코 코리아 본사 이전, 광명시민 우선 채용, 광명시 중소기업 상품 코스트코 매장판매 협조, 소외계층 지역 봉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코스트코 코리아가 본사를 광명으로 이전하면 연간 8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연간 납부하는 지방세 약 80억원에 비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코스트코 코리아 광명점이 문을 열면 신규 직원 300여명 가운데 160여명을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하게 된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KTX 광명역사에 건물을 지어 내년 7월 본사와 광명점을 개장할 방침이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현재 공사착공을 위한 중앙부처의 점용허가 사항이 진행중에 있어 예정대로라면 12월 중에 공사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세계 7개국에 540개 매장을 두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양평 · 양재 · 상봉점, 일산점, 대전점, 대구점, 부산점 등 7개 지점을 운영하며 약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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