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롯데마트와의 직거래에서도 칠레산 키위를 판매하지 않는 조건으로 올해 4월 계약을 맺었다.
공정위는 "2010년 이마트에서 저렴한 칠레산 키위가 배제됨에 따라 제스프리 그린 키위 평균가격이 2009년 614원에서 2010년엔 696원으로 13% 상승했다"면서 "대형마트에서 칠레산 키위 시장점유율도 7.5%에서 5.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작년 국내 키위시장 규모는 생산ㆍ수입금액 기준으로 1274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제스프리는 56.9%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제스프리인터내셔날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