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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나주서 본사 신사옥 착공식 가져

한전 나주서 본사 신사옥 착공식 가져

기사승인 2011. 11. 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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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 본격화

최성록 기자] 2014
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공사가 2일 나주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치사를 통해 한전이 신사옥 완공과 함께 지역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려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희망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한전은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활성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중겸 사장도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기업의 동반 이전은 광주·전남지역의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비 총 1853억원이 투입되는 한전 신사옥은 149372의 부지에 지하 2, 지상 31, 연 면적 93222규모로 지어진다.

무엇보다 한전은 신사옥을 통해 에너지 소비형 건물을 에너지 생산형 건물’로 바꾸는 모범사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급률 42%를 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전 본사 착공식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80개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는 등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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