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쌍용건설이 대구에서 분양 중인 '침산동 2차 쌍용 예가'가 최고 5.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5~7일까지 청약을 받은 결과 총 6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98명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평균 2.44대1의 경쟁률이다.
소형평형인 59㎡는 4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75㎡C 타입은 최고 5.11대1을 기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중소형이 약 96%로 구성됐고, 대구 북구지역에서 2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다"며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도 저렴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13일 발표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