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원 국제전문 기자]CBS 방송이 20일 미국의 B-2 스텔스기 3대가 카다피군의 공군력을 파괴하기 위해 리비아 주요 비행장에 40개의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미 공군 전투기들이 리비아 육군을 공격하기 위한 수색 임무를 동시에 수행했다고 전하고, 이들 작전에서 미군의 전투기 피해는 없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미군은 19일 영국과 함께 구축함과 잠수함에서 112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총 20여곳에 달하는 리비아 방공 시스템 및 시설에 발사한 사실을 발표하며 B-2 스텔스기의 출격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