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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드스탁, 한국에서 열린다고?” 네티즌 후끈

“올해 우드스탁, 한국에서 열린다고?” 네티즌 후끈

기사승인 2010. 03.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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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영 기자 ] "'우드스탁'(Woodstock Festival)이 한국에서 열린다고?"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 우드스탁이 이번 여름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열기의 진원지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락 갤러리(이하 락갤). 락갤에는 17일 밤 한국에서 우드스탁이 열린다는 첫글이 올라 온 이후 현재 800여개 글을 올라와 있고,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블로그에 관련 소식을 빠르게 퍼나르고 있다.

처음으로 2010 우드스탁 코리아 개최글을 올린 네티즌은 "우드스탁이 한국에서 열린다. 1969년 페스티벌 기획자 중 한 명인 아티 콘펠드(Artie Kornfeld)가 해외에서 최초로 기획한 우드스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고릴라즈, AC/DC, 에반에센스, 스매싱펌킨스, 니켈벡 등을 포함한 80여개 유명 밴드들을 섭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티 콘펠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오는 8월 한국에서 우드스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즉각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일부 네티즌들이 직접 콘펠드의 트위터에 문의글을 올리자 그는 곧바로 "홈페이지(www.woodstockkorea.com)를 확인해 보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개최설이 진짜인지 묻는 이메일에도 "See you there" 이라는 답장을 보내와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콘펠드의 사실 확인 전까지 반신반의 하던 네티즌들은  "우드스탁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니 믿을 수 없다" "기분 좋은 소식이다" "빨리 공식화됐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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