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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영화계 퇴출 3년만에 돌아온 탕웨이

中영화계 퇴출 3년만에 돌아온 탕웨이

기사승인 2010. 02. 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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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계(色.戒)' 스틸컷
영화 `색.계(色.戒)' 논란으로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됐던 중국 배우 탕웨이(湯唯)가 3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탕웨이와 남자배우 장쉐여우(張學友)가 주연한 홍콩 영화 `크로싱 헤네시(Crossing Hennessy,月滿軒尼詩)'가 오는 4월 1일 홍콩에서 개봉된다.

`색.계(色.戒)'는 2007년 베니스영화제 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농도 짙은 정사신에 대한 논란과 함께 상하이 친일정부와 변절자를 미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2008년 3월 중국 영화계에서 퇴출됐다.

그가 3년만에 주연을 맡은 영화 '크로싱 헤니시'는 전파상 주인(장쉐여우 분)과 위생설비 가게 종업원(탕웨이 분)간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얘기를 담고 있다.

홍콩의 영화 제작사인 에드코 필름에 따르면 영화는 중국 영화당국의 검열을 이미 통과해 중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리메이크 영화 '만추'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는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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