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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mm대 LCD 개발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mm대 LCD 개발

기사승인 2009. 12.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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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세계 최소 두께인 2.6mm의 ‘익스트림 슬림(Extreme Slim)’ 42인치 LCD 패널. 모델이 500원 동전(두께 약 2mm)와 제품 두께를 비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TV용 LCD의 ‘한계의 3mm 벽’을 깨고 2mm대 두께의 세계 최박형 LCD 개발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에서 기술적 한계라고 알려진 3mm대 두께의 제품을 넘어 이번에 세계 최소 두께인 2.6mm의 ‘익스트림 슬림(Extreme Slim)’ 42인치 LCD 패널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업계에 선보인 최박형 TV용 LCD 패널 두께는 3.9mm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익스트림 슬림’ TV용 LCD 패널 개발을 위해 초슬림 디자인의 에지형(Edge) LED 백라이트와 자체 개발한 광학필름 기술 등 축적된 슬림화 기술을 적용했다. 또 제품 무게는 4㎏ 미만의 경량으로 벽걸이 TV로서의 활용성을 증대시켰고, 120Hz 기술을 접목한 풀HD(1920X1080)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5월 당시 세계 최박형인 두께 5.9㎜인 42 및 47인치 TV용 LCD 패널을 발표했다. 이후 7개월 만에 두께를 절반 가량으로 줄인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초슬림 LCD 패널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0 전시회 기간 동안 벨라지오 호텔에 특별 부스를 마련하고, ‘익스트림 슬림’ LCD 제품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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