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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독일서 거대 유골 발견..거인족은 외계인 주장도

<서프라이즈>독일서 거대 유골 발견..거인족은 외계인 주장도

기사승인 2009. 08. 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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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족은 외계인?

16일 오전 방송한 '서프라이즈'는 독일 바바리아 지역 동굴에서 발견된 거대 유골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독일에 주둔했던 미 육군이 훈련 중에 발견한 독일의 브라이텐비너 동굴에는 수천여개의 유골이 있었다. 그중에는 다른 유골의 두 배 크기의 뼈도 있었다. 

인류학자인 페트릭 쿡크는 브라이텐비너 동굴이 세계 제 2차대전 당시 연합군 병사들의 시체를 유기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쿡크는 또한 1563년 베르톨드 뷔흐너가 탐사대를 이끌고 독일 바바리아 지역 동굴 탐사 후 쓴 책을 발견, 책에 2배이상 큰 거인의 유골의 기록이 미 육군이 발견한 유골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유골 분석 결과 인류의 DNA와 유사, 동굴 주변에 거인족이 집단 거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인과 관련된 기록은 세계 여러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04 동남아시아에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길이 3.1미터 길이의 거대 유골이 발견됐으며, 미국 캔자스 주에서도 신장 5m이상으로 추정되는 거인의 발자국이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원전 3500년전 수메르 문명의 영웅으로 기록되고 있는 왕 길가메시는 거인으로 묘사돼 있다. 일각에선 거인이 외계인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1989년 러시아 보로네슈에서 아이들과 몇 시민이 봤다는 외계인 역시 키 3m가 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집단환각에 의한 단순 해프닝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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