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4년만에 돌아온 위안부 소재 연극 ‘나비’

4년만에 돌아온 위안부 소재 연극 ‘나비’

기사승인 2009. 07. 28. 14: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균소극장서 내달 16일까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나비'가 4년만에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나비'는 수치스러운 과거를 숨기려고 하는 할머니와 위안부 생활에 대한 증언으로 일본의 만행을 국제적으로 규탄하려는 할머니의 갈등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재미교포 희곡작가 김정미 씨가 쓴 작품으로 연출은 방은미 씨가 맡았다.

199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나코'(HANAKO)란 제목으로 일본인 밀집 지역인 리틀 도쿄 등에서 공연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4년에는 뉴욕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5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국내 무대에 첫 선을 보인 뒤 그해 8월 대학로에서 앙코르 공연됐다. 2006년부터는 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계속해왔다.

이번 무대는 내달 16일까지 성균소극장에서 이어진다.

1만~2만원. 02-741-3582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