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줄줄새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지난해 339만건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민간 유출 건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출에 대한 공공기관 제재 수준이 민간에 비해 낮아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3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고된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건수는 2019년 5만2000건에서 지난해 8월 기준 339만8000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민간기업에서 신고한 유출 건수는 1398만9..

  • [단독] 신생아 돈 받고 판 부모들 12년 만에 검거

    수백 만원의 돈을 받고 갓난 아기를 판 부모와 아기를 매수한 부부가 1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아동매매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 등 총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부부 사이인 A·B씨는 2012년 10월 4일 출산한 아기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50대 남성 C씨와 50대 여성 D씨에게 대금 400만원을 받고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여성 E씨도 2012년 10월 10일 출산한 아..

  • 서울대, '물감'처럼 섞이는 필라멘트 3D 프린팅 기술 개발

    조규진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물감처럼 여러 재료를 섞어 하나의 필라멘트를 만드는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조 교수 연구팀은 이호원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과 함께한 연구에서 하나의 필라멘트로 수십 가지 물성을 지니는 물질을 3D 프린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재료의 특성이 점진적,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경사기능재료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설계된 필라멘트를 3D프린팅하는 기술을 기본 데스크탑 용융적층조형(..

  • "시끄럽다" 일면식 없는 배달원 둔기 폭행 50대 男 구속 송치

    시끄럽다는 이유로 일면식 없는 배달원을 둔기로 폭행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서울 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7분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택가에서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50대 남성 배달원을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끄럽게 굴어서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에도 폭행을..
  • 연세대, 창립 139주년 '진리와 자유로 인류의 가능성 연다' 비전 선포

    연세대학교가 창립 139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13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진리와 자유로 인류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연세'라는 새 비전이 발표됐다. 새 비전을 선포한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은 "새로운 비전의 실현을 통해 '믿음과 신뢰(Trust)' '도전과 개척(Pathfinding)' '섬김과 헌신(Dedication)'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대학..

  • 대포통장·대포유심 유통 5개 조직 적발, 22명 구속기소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대포유심을 공급하던 국내 5개 유통조직의 조직원 2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수민)은 총책 5명 등 22명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수단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피해자 기망행위, 범죄수익 등 과정이 단계별로 점조직화됐다고 보고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보이스피싱 범죄 필수 수단인 대포통장·대포유심을 집중 추적했다. 합수..

  • 교육부 "'의사국시 연기' 요청 많아…검토 후 복지부와 협의"

    교육부가 의대생들 '유급방지책'의 일환으로 대학들이 요청한 '의사 국가시험(국시) 일정 연기' 등의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소관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0개 의대 운영 대학 중) 37개교에서 유급 방지 대책을 제출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정리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초 의대를 운영하..
  • 노태우 한양대 교수, 환경경영전략 저널 BSE 편집위원 선임…한국인 최초

    한양대학교는 노태우 국제학부 교수가 세계적인 환경경영전략 분야 학술지인 'Business Strategy and the Environment(BSE)'의 한국인 최초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BSE는 기업 전략과 환경 문제의 상호 작용에 대한 연구를 다룬다. 인용 보고서(Journal Citation Reports)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3.4점으로 경영 분야 전체 227개 학술지 중 7위, 환경연구 분야..

  • 광운대, 1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광운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유형Ⅰ)'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사업은 대학의 공정하고 투명한 대학 입학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적극적인 협력활동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대입 공정성 및 책무성 강화 △수험생 부담 완화 △학생 선발 기능강화 및 전문성 제고 △고교교육 연계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광운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평가운영 내실화 및 평가신뢰도 제고, 입학사정관..

  • 2024 광주인권상 스리랑카 여성인권활동가 ‘수간티니’

    2024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가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스리랑카 여성 인권활동가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수간티니)’를 선정했다.수상자 수간티니는 타밀어로 '존엄성을 향한 멈추지 않는 투쟁'을 의미하는 '아마라'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며, 스리랑카 정부군 보안부대의 수많은 탄압과 고통을 이겨내고 전쟁피해여성들의 인권신장과 권익향상을 위해 투쟁해 왔다. 특히 군인들에 의해 삶의 모든 것을 잃은 많은 다른 여성들에게 그녀는..

  • "딴 데서 담배 피워달라" 말에 이웃 흉기 위협한 20대 구속 송치

    이웃에게 다른 곳에서 흡연해달라는 말을 듣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소재 주거지 인근 식당 앞에서 흡연을 하던 중 30대 이웃 남성에게 "담배를 다른 곳에서 피워달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김일수..

  • 경찰, '오재원 수면제 대리처방' 전·현직 선수 12명 입건

    경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구속)에게 대리 처방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 가운데 1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23년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

  • [의료대란] '2000명 증원' 졸속 지적에 정부 "과학적 보고서 토대 결단"

    의과대학 2000명 증원 정책이 졸속으로 결정됐다는 의료계 지적에 정부는 과학적 보고서를 토대로 정책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2035년에 의사 1만명이 부족해진다는 복수의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의대 증원을 결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서울대학교의 3개 보고서는 객관적 추계 방법..

  • 경찰 '연인 살해' 의대생에 사패 검사 예정…"내일 검찰 송치"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4일 피의자 최모씨(25)를 검찰에 넘긴다. 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대생 살인사건'의 수사 상황을 묻는 질의에 "헤어진 문제로 잦은 다툼이 있었고, 전체적인 상황을 봐서 우발적 범행은 아니었다"며 "14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의자 최모씨와 면담을 했고 일반 심리검사까지 했으며, (결과가 나오..

  • [의료대란] "2000명 증원은 객관적·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정"

    우리 정부가 의과대학 2000명 증원은 객관적·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결정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료계 측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이날 정부가 의대 증원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47건의 자료와 2건의 별도 참고자료를 공개했다.정부 제출 자료에는 증원 규모를 결정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록과 보정심 산하에 꾸린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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