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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현진 “광복 80주년 통일실천 캠페인, 세계에 ‘코리안드림’ 알리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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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2. 04. 19:35

글로벌피스재단, 워싱턴서 개최
"美행정부와 더 깊은 관계 맺을 것"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이 지난해 9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은 4일 오는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코리안드림 1천만 통일실천 캠페인'에 대해 "이번 포럼은 전 세계에 코리안드림을 알리고, 한국뿐만이 아닌 한반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서울 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8월 워싱턴 D.C.에서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너 박사와 함께 통일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국 지도자들에게 코리안드림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더 깊은 관계를 맺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년이 광복 80주년 되는 해"라고 상기시켰다. 또 한국의 정치상황을 지적하며 "이런 중요한 해가 이런 식으로 시작되는 게 부끄럽다. 지금 현재 상황을 놓고 많이 걱정을 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금년이 광복 80주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는 통일과 함께 올 것"이라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열망은 '홍익인간'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현대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꿈이었다. 코리안드림을 통해서 최고의 한국적인 전통과 가치뿐만 아니라 서양의 가장 좋은 문명적 요소들을 합친 그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독립의 역사가 중요한 것은 한국이 근대화되고 현대화되는 그러한 역사의 정점에 서 있던 운동이기 때문"이라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한국의 근대화와 근대 국가를 건설하기를 소망했던 독립운동의 소망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래서 한국의 장점과 서양의 장점들을 함께 결합한 새로운 나라, 코리안 드림을 바탕으로 태어날 새로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 것"이라면서 "내 소망은 이러한 코리안 드림 비전이 한국인 모두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올바로 정확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리안드림이 무엇인지, 청년들이 코리안드림을 통해 어떤 기회가 주어질지를 깨닫게 된다면 이 운동에 앞장서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망한다"며 "지금 이 시간이 젊은 청년들의 그런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이고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에 대한민국이 과거에 왔던 그런 방향 그대로 간다면 앞으로 현재의 일본과 같은 나라가 될 것"이면서 "현재 일본 청년들은 부모 세대보다 훨씬 더 가난하고 희망이 없는 그런 세대가 됐다. 우리도 준비를 안 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코리안드림을 바탕으로 해서 청년들이 참여한다면, 그들에게는 큰 기회와 번영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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