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도 인공위성, 핵개발의 아버지, 전 대통령 별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728010016468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기자

승인 : 2015. 07. 28. 07:37

압둘 전 대통령 강연 도중 쓰러져...인공위성 미사일 핵 개발의 중심역할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83)이 27일 저녁(현지시간) 별세했다. 칼람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인도 동북부 메갈라야주 주도 실롱시의 인도경영대학(IIM)에서 강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칼람 전 대통령은 우주항공 과학자로 1980년 7월 인도가 독자적으로 인공위성을 지도궤도에 진입시키고, 인도를 우주클럽 회원국이 되는데 기여했다.

20여년간 우주항공 분야에서 일한 후 인도가 전략미사일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중심 역할을 했다. 아울러 핵실험을 성공시켜 인도를 핵보유국 반열에 올렸다.

이후 2020년까지 인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시킨다는 ‘뉴밀레니움 비전’을 주창하면서 특히 인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힘을 쏟아왔다.
그는 2002년 7월 5년 임기의 1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하만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